금융소비자 정보

'보험'과 '펀드'를 결합한 상품                                           변액보험, 가입 시 이것만은 유의해 주세요!.  

변액보험은 운용실적에 따른 이익과 손실이 계약자 및 보험수익자에게 귀속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펀드(특별계정)에 투자하고 그 펀드(특별계정)의 운용실적에 따라 해약환급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하는 상품으로 수익률이 저조할 때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가 차감된 나머지 금액만 펀드(특별계정)에 투입되기 때문에 가입 후 단기간내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원금에 못 미칠 수 있어 원금보장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변액보험을 가입하는 목적과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변액보험은 사망 등 위험을 보장하면서, 투자를 통해 향후 지급받는 보험금액 또는 연금액 등을 늘리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상품유형에 따라 보장내용과 보험금 지급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목적과 투자성향을 충분히 확인한 후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입목적에 따른 3가지 상품 유형

펀드유형별 주요 특징

변액보험은 장기 유지가 바람직합니다. 

납입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 계약체결비용, 계약관리비용 및 특약보험료를 차감한 후 선택한 펀드(특별계정)에 투자하여 운용되므로,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에 이르기 위해서는 펀드 수익률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장기간 소요됩니다. 변액보험을 가입하기 전에는 보험료를 장기간 납입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려해야하며, 가입 후에는 가급적 10년이상 유지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바람직합니다. 

변액보험 가입 이후에도 적절한 펀드 변경 등 계약자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계약자들은 변액보험의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가입 시 설정한 펀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수익률이 낮은 펀드에서 높은 펀드로의 변경은 바람직합니다. 다만, 보험회사는 계약자가 선택한 펀드를 운용만 할 뿐, 투자할 펀드의 선택은 계약자의 몫입니다. 즉, 장기유지를 하더라도 펀드변경, 분산투자, 추가납입을 활용하는 등 계약자의 관리가 필요하며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됨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외국통화로 이루어지는 상품 외화보험, 가입 시 이것만은 유의해 주세요!

환율변동에 따라 납입하는 보험료와 수령하는 보험금의 원화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화보험은 보험료가 외화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원화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 환율이 바뀌면 납입해야하는 원화보험료도 바뀌게 됩니다. 특히 환율이 오르면 납입하는 원화 환산 보험료가 비싸질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화보험 가입 후 보장사유 발생 시 지급받는 보험금도 외화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환율이 바뀌면 수령하는 원화 환산 보험금도 바뀌게 되고,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환산 보험금은 줄어듭니다. 

월납입보험료 $100, 사망보험금 $100,000인 외화보험 가입 가정

해외 금리수준에 따라 만기보험금 등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보험은 향후 발생할 보험금 지급 등에 대비하여 납입하는 보험료 중 일부를 준비금으로 적립하는데, 이때 보험료에 부과하는 적립 이율 구조에 따라 '금리연동형'과 '금리확정형'으로 분류됩니다. 

외화보험 중 금리연동형 상품은 투자대상 해외채권의 수익률을 반영하여 주기적으로 적립이율이 변동되어 만기보험금 등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화보험의 보험기간이 장기(5년 또는 10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향후 지급되는 만기보험금 등이 현재 예상하는 수준보다 감소할 수 있습니다. 

외화보험은 환테크 상품이 아닙니다.  

외화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여 보험료를 납입하고 추후 보험금을 지급받는 약정으로 보험료의 납입과 보험금의 지급이 외화로 이루어진다는 점 외에는 원화 보험상품과 동일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화보험은 보험금 지급시점이 특정되어 있어 환율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고, 중도해지 시 환급금액이 원금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기에 단기적인 환테크를 위한 수단이 아님을 유념해야합니다. 

고령층 고객의 경우 외화보험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명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고령고객은 다른 금융소비자 계층에 비해 외화보험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지정인 알림서비스 제도^*'를 활용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인지를 지정인 등의 도움을 받아 명확하게 판단 후 보험가입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고령고객(65세 이상)이 종신/변액보험 등 금융상품 가입 시 본인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정인에게 가입사실을 안내하는 제도(2019년 10월 도입)